무지무지 추웠던...


2005년 7월 24일
열대아의 더위를 잊기 위해 추운날의 기억을 되돌려 봤다.
그때의 사진들... 그것들만 봐도 그 추웠던 날의 기억이 되살아 난다.
(물론 그렇다고 더위가 가신것은 아니지만...)

그 사진들을 찍기위해 추운날에도 열심히 뛰어 다녔던 시간들...
차가운 바람이 장갑 속으로 들어와 차가워진 내손에 입김을 불던 그때...
코끝이 찡해지도록 매섭던 추위...
그땐 빨리 더운 여름이 왔으면 바래왔었는데...
역시나 기분에 따라 주관을 쉽게 바꿀 수 있는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매섭던 바람이 불던 어느날..
매서운 찬바람을 피하기 위해 점퍼에 달린
모자와 목도리로 중무장을 하고 나서..


겨울 바람의 하늘 공원 갈대밭...

겨울..시청앞..
눈물이 고인다면 저렇게 보일까?


겨울날 하늘 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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