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오래된 물건...


오랜 시간이 지났다.
그 시간만큼이나 기쁜일과 힘든일을 항상 같이 한 내 가방...

약 6년전,
유행도 안타는 좋은 가방 사서 10년 쓰겠다고
당시로서는 좀 무리를 해서 구입했는데,
아직까지 그때 그 약속을 지키고 있다.

비도 맞고, 눈도 맞고,
바다에도 같이 가고 산에도 같이 가고,
밤새 같이 걸어도 보고,
거의 매일 같이 생활하는
내 물건 중에 가장 오래된 친구가 아닌가 싶다.

오늘 청소하다 문득 가방을 보고 옛날이 생각이 나서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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